[날씨] 태풍 '다나스' 세력 크게 약화...전남서 소멸 / YTN

2019-07-19 7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과 함께 또 앞으로의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십니까? 태풍 다나스의 현재 위치부터 알려주시죠.

[반기성]
현재 위성 분석을 보면 제주 서쪽 해상까지 북상한 것으로 보이고 있어요. 현재 제주 서쪽에서 100km 해상까지 진출하고 있는데 현재 시간당 16km의 속도로 북진 중에 있습니다.


태풍 정보가 조금 전에 수정됐다고 하는데 지금 진로가 좀 바뀐 건가요?

[반기성]
아닙니다. 진로 자체는 크게 바뀌지는 않고요. 즉 앞으로 예측이죠. 그러니까 실제로 오늘 자정 넘어서까지는 기상청이 일단 목포 쪽으로 상륙을 해서 동해안쪽, 그러니까 밀양을 거쳐서 포항 북쪽으로 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오늘 일단 목포 쪽으로 상륙을 해서 오후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호남, 전남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소멸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예상하는 진로를 보면 그대로 목포를 향해서 올라오다가 정오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정오 전후에 목포에 상륙을 하고요. 그다음에 한 3시간 후 정도 거기서부터 약간 동북동진하다가 전남 내륙 정도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그렇게 지금 예상을 바꾼 것이죠.


그러니까 정오 정도에 목포에 상륙한 뒤 오후쯤에 일찍 소멸할 것이다? 그런데 예상보다 이렇게 일찍 소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기성]
일단 현재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해수 온도가 한여름과 달라서 높지 않아요. 그러니까 해수 온도가 낮다 보니까 강하게 발달할 조건이 없고요. 두 번째, 이게 북상을 하다 보면 북쪽에 있는 한기하고 부딪히거든요. 북쪽에 있는 한기와 부딪히다 보니까 그렇게 점점점 약해지는 데다가 원래 세력 자체는 현재 약합니다. 중심 기압이 99에 중심 최대 풍속이 20m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약한 소형급 태풍이니까 해수 온도도 낮은 데다가 좀 더 올라오면서 한기하고 부딪히고 거기다가 육지에 또 상륙하면 더 약해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 3개가 결합되면서 오늘 오후에 내륙에서 그대로 그냥 열대성 저기압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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